향은
우리 기억의
열쇠이다
우리에게 향이 와닿는 순간,
우리는 분명하게
향에 닿기 전과 닿은 후로 나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장 강력한 회상,
향에 대한 어느 스토리와 함께
닫혀 있던 기억과 상상의 문을 열어보세요.
향은 기분을 산뜻하게 전환해 주고,
분위기를 조성해주기도 하지만
오랫동안
잊고 있던 기억, 혹은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이상한 힘도 깃들어 있어요.
이름과 모습은 달라질 수 있어도,
향만큼은 소중한 순간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게 해주죠.
향이 우리에게 주는 진정한 축복이에요.
장미를
다르게 불러도
향기는
여전한 것처럼
자연 속으로 뛰어들어 찾은 본연의 향
언제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향기의 여행
#1. 어느 숲으로의 산책 _
A walk in a forest
작게 난 오솔길을 따라 숲으로 향하는 시간.
산들바람에 들꽃은 경쾌하게 흔들리다가도,
어느새 다시 고요해지는 이곳.
무화과와 수선화의 달콤함, 그러나 곧
야생화 특유의 씁쓸함이 이내 따라오는 곳.
무성히 자란 과일과 꽃, 허브의 향이
잔잔히 퍼지는 숲.
#1. 어느 숲으로의 산책 _
A walk in a forest
작게 난 오솔길을 따라 숲으로 향하는 시간.
산들바람에 들꽃은 경쾌하게 흔들리다가도,
어느새 다시 고요해지는 이곳.
무화과와 수선화의 달콤함, 그러나 곧
야생화 특유의 씁쓸함이 이내 따라오는 곳.
무성히 자란 과일과 꽃, 허브의 향이
잔잔히 퍼지는 숲.
#2. 오아시스, 그리고 사색의 순간 _
Thoughts on the oasis
황량하고 거친 사막을 걷다 마주한 오아시스.
푸른 물과 야생화, 관목을 바라보고 있으면
부드럽고 따스한 머스크와
아라비안 자스민의 이국적인 향,
베르가못과 일랑일랑의 향이 뒤섞여
지친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풀어준다.
#2. 오아시스, 그리고 사색의 순간 _
Thoughts on the oasis
황량하고 거친 사막을 걷다 마주한 오아시스.
푸른 물과 야생화, 관목을 바라보고 있으면
부드럽고 따스한 머스크와
아라비안 자스민의 이국적인 향,
베르가못과 일랑일랑의 향이 뒤섞여
지친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풀어준다.
#3. 바다 아래 숨겨진 보물 _
Treasure hidden under the sea
파란 물결 속으로 뛰어들어 조우한
다양한 생물과 물살이 모여 만들어내는
풍요로운 바다의 세계.
휘감겨오는 물의 촉감과 젖은 이끼의 냄새,
바다 생물들의 숨결과 산호 향이 뒤섞여
부드럽고 향긋한 내음이 느껴진다.
#3. 바다 아래 숨겨진 보물 _
Treasure hidden under the sea
파란 물결 속으로 뛰어들어 조우한
다양한 생물과 물살이 모여 만들어내는
풍요로운 바다의 세계.
휘감겨오는 물의 촉감과 젖은 이끼의 냄새,
바다 생물들의 숨결과 산호 향이 뒤섞여
부드럽고 향긋한 내음이 느껴진다.
복잡한 밤거리에서
서로의 향기가 섞이듯,
각자만의 이야기가 뒤섞이는
도시의 밤
#1. 도심 속에서의 여유 _
Relaxation in the city
시간이 깊어도 떠들썩한 이 도시의 밤.
잘 정돈된 방에서는
다양한 원목 가구들이 자아내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무게감,
오리엔탈하고 고전적인 향취가
오묘한 밸런스를 이룬다.
#1. 도심 속에서의 여유 _
Relaxation in the city
시간이 깊어도 떠들썩한 이 도시의 밤.
잘 정돈된 방에서는
다양한 원목 가구들이 자아내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무게감,
오리엔탈하고 고전적인 향취가
오묘한 밸런스를 이룬다.
#2. 재즈 바에서의 한때 _
A time at a jazz bar
역동적인 재즈의 선율로 무르익는 재즈클럽.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웅장한 콘트라베이스의 리듬.
칵테일처럼 싱그럽고 달콤한 피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샌달우드와
시가처럼 감미로운 바닐라,
시더우드의 나른한 조화.
#2. 재즈 바에서의 한때 _
A time at a jazz bar
역동적인 재즈의 선율로 무르익는 재즈클럽.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웅장한 콘트라베이스의 리듬.
칵테일처럼 싱그럽고 달콤한 피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샌달우드와
시가처럼 감미로운 바닐라,
시더우드의 나른한 조화.
#3. 하루를 씻어내는 시간 _
Time to wash up the day
따뜻한 온기가 감도는 욕조 속에 잠겨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때.
온몸을 차분히 감싸는
깊고 중후한 위스키 향과 묵직한 우디 향.
당장 내일을 생각하기보다,
지금의 나에게 충실하기로 한다.
#3. 하루를 씻어내는 시간 _
Time to wash up the day
따뜻한 온기가 감도는 욕조 속에 잠겨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때.
온몸을 차분히 감싸는
깊고 중후한 위스키 향과 묵직한 우디 향.
당장 내일을 생각하기보다,
지금의 나에게 충실하기로 한다.
스토리가 깃들어
그 자체로 살아 움직이는 향기.
자유로운 상상을 현실로 데려오는
향의 마법.
#1. 와인잔을 기울이다 _
Tilt the wine glass
여행지에서는 관대해지고, 과감해진다.
프랑스 보르도의 유서 깊은 와인 저장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금방 호감을 나눴다.
그리고 이어진 저녁 식사 초대.
이내 편안해진 우리는 와인잔을 기울인다.
오크 통에서 숙성된 최상위 품종의 와인처럼,
달콤함에 취하다가도 묵직한 우디 향이 퍼진다.
#1. 와인잔을 기울이다 _
Tilt the wine glass
여행지에서는 관대해지고, 과감해진다.
프랑스 보르도의 유서 깊은 와인 저장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금방 호감을 나눴다.
그리고 이어진 저녁 식사 초대.
이내 편안해진 우리는 와인잔을 기울인다.
오크 통에서 숙성된 최상위 품종의 와인처럼,
달콤함에 취하다가도 묵직한 우디 향이 퍼진다.
#2. 황금 가면을 쓰다 _
Wear a golden mask
빛나는 가면을 쓴 채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베티버와 베르가못, 장미와 카르다몸 향은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무드를 조성한다.
향기와 매력이라는 가면을 쓰고
내면에 숨어 있던 나를 자신 있게 드러낼 때,
나는 비로소 세상의 중심이 된다.
#2. 황금 가면을 쓰다 _
Wear a golden mask
빛나는 가면을 쓴 채 시선을 한몸에 받는다.
베티버와 베르가못, 장미와 카르다몸 향은
우아하면서도 화려한 무드를 조성한다.
향기와 매력이라는 가면을 쓰고
내면에 숨어 있던 나를 자신 있게 드러낼 때,
나는 비로소 세상의 중심이 된다.
#3. 우주에서 눈을 뜨다 _
Wake up from space
지구로부터 약 3300광년 떨어진 곳에는
아름다운 눈이 반짝이고 있다.
고양이 눈 성운 또는 NGC 6543이라 불리며
구조가 복잡하지만 이로 인해
더욱 미묘하고 보석처럼 반짝인다.
눈과 마주한 순간, 경이와 신비 속에 빠지며
은하의 청량하고 달콤한 향이 다가온다.
#3. 우주에서 눈을 뜨다 _
Wake up from space
지구로부터 약 3300광년 떨어진 곳에는
아름다운 눈이 반짝이고 있다.
고양이 눈 성운 또는 NGC 6543이라 불리며
구조가 복잡하지만 이로 인해
더욱 미묘하고 보석처럼 반짝인다.
눈과 마주한 순간, 경이와 신비 속에 빠지며
은하의 청량하고 달콤한 향이 다가온다.
향수의 발상지 그리스부터 모로코,
이탈리아부터 소코트라 섬까지
향의 원료와 그 줄기를 따라 떠나간
향기 탐색서.
고고학자였던 어머니를 닮아,
전 세계 향의 비밀을 찾아 여행하는
셀리아 리틀턴의 무뎌진 후각을 일깨우는
향기의 여정.
향수의 발상지 그리스부터 모로코,
이탈리아부터 소코트라 섬까지
향의 원료와 그 줄기를 따라 떠나간 향기 탐색서.
고고학자였던 어머니를 닮아,
전 세계 향의 비밀을 찾아 여행하는 셀리아 리틀턴의
무뎌진 후각을 일깨우는 향기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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